유병언 부자 현상금 6억으로 상향조정…유병언 5억, 유대균 1억
2014-05-25 18:29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을 수사 중인 인천지검 특별수사팀은 유 전 회장의 현상금을 당초 5000만 원에서 5억 원으로, 장남 대균 씨는 3000만 원에서 1억 원으로 각각 올린다고 25일 밝혔다.
일각에선 유씨 부자의 현상금이 너무 적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한편 유 전 회장의 도피를 도운 구원파 신도 4명도 체포돼 조사 중이다. 이들은 유 전 회장에게 휴대전화와 식량 등을 제공해 범인은닉죄 혐의를 받고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유 전 회장이 며칠 전까지 순천의 한 신도 집에 은거했던 것으로 파악됨에 따라 계속 추적 중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