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공사, 30일 베이징서 한국관광대전 개최

2014-05-25 18:16

관광공사 한국여행문화제 포스터.


아주경제 베이징특파원 조용성 기자 = 낭만가득한 드라마 촬영지, 다양한 아이템의 쇼핑천국, 세련된 패션, 미용과 웨딩, 가족과 함께하는 테마파크, 바야흐로 대세인 K-POP.

한국관광공사(사장 변추석)는 중국인들이 한국여행을 생각하면 떠올리는 대표적인 관광콘텐츠를 사전에 체험하고, 7~8월 본격적인 휴가철 여행 준비에 도움을 주기 위해 오는 5월30일부터 6월1일, 3일간 베이징 '751 D-park'에서 대규모 한국 문화관광 종합 홍보행사인 2014 한국문화관광대전을 개최한다.

이번 이벤트는 크게 홍보전시관, 공연관, 한국음식코너 3개로 운영되며, 홍보전시관에서는 한국의 쇼핑, 미용, 의료, 웨딩, 패션, IT, 공연, 항공사, 호텔, 테마파크, 여행사 등 60여개 우수 기관 및 기업체들이 참가하여 현장을 찾은 소비자들에게 한국의 멋과 맛을 직접 체험토록 하고 우대쿠폰, 설명자료 및 한국관광상품 할인 구입 등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공연관에서는 한국의 대표적 넌버벌 공연 이외에도 린, 달샤벳, 울랄라세션 등이 출연해 공연을 펼친다. 야외광장에 위치한 한국음식 홍보코너 ‘한식포차’에서는 비빔밥, 불고기, 잡채 등 중국인들이 좋아하는 한식 이외 떡볶이, 김밥, 닭강정(치킨), 부침개, 보쌈 등을 시식할 수 있는 장소가 마련된다. 

한편 올해 5월까지 방한한 중국인은 전년동기 대비 54% 증가한 205만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