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상하이 자유무역구 첫 방문

2014-05-24 15:29

아주경제 이혜림 기자 =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상하이 자유무역구 출범 이후 처음으로 현장을 시찰했다.

24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시 주석은 지난 23일 상하이 자유무역구 와이가오차오 종합서비스 건물에 들러 운영 상황을 살펴보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그는 이어 자유무역구 안에 있는 국가문화무역기지 보세창고도 둘러봤다. 예술품 교역 촉진을 위해 설치된 이 보세창고에는 2000여 건의 예술품이 보세방식으로 보관돼 있다.

시 주석의 이번 방문은 상하이 자유무역구가 지난해 9월 29일 중국의 새로운 개혁·개방 시험대로 기대를 모으며 출범한 이후 처음이다.

그의 방문으로 금융과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혁신적인 제도를 도입하고 있는 자유무역구의 운영에도 더욱 힘이 실릴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