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호 팬 애도 "당신을 기억합니다...그곳에서도 늘 행복하길"
2014-05-23 20:42
이민호는 23일 자신의 트위터에 "당신을 기억합니다. 끝까지 당신에게 희망이 되어주지 못한 것 같아 미안합니다. 5년간 당신이 내게 준 사랑만큼 앞으로 더 많은 이들에게 꿈과 희망 행복을 줄 수 있는 배우가 되겠습니다. 그곳에서도 늘 행복하길 바랍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이민호 소속사는 이날 "이민호가 지방에서 영화 촬영을 하던 중 5년 넘게 자신을 지지해준 팬의 사망 소식을 듣고 글을 올린 것으로 안다"며 "이민호가 팬미팅, 사인회 등을 할 때마다 항상 찾아줬던 팬이었고, 이민호와 안부와 근황을 묻는 사이였다. 이민호는 그 분이 아프셨다는 것을 알고 있었고, 이런 소식을 접하고는 굉장히 마음 아파했다"고 전했다.
이민호는 생전 고인이 찍은 것으로 추정되는 자신의 사진도 함께 게재했다.그는 현재 영화 '강남블루스'(감독 유하)를 촬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