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 지방선거] 이강덕 새누리당 포항시장 후보, 출정식 갖고 본격 행보 나서
2014-05-22 21:48
22일 새벽 포항시청 청소미화원 애로사항 수렴
이강덕 새누리당 포항시장 후보는 22일 오후 2시 포항시청 앞 광장에서 ‘6.4지방선거 포항시장 선거 출정식’을 갖고 본격적인 표밭다지기에 나섰다. [사진제공=이강덕 후보 선거사무소]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이강덕 새누리당 포항시장 후보는 22일 오후 2시 포항시청 앞 광장에서 ‘6.4지방선거 포항시장 선거 출정식’을 갖고 본격적인 표밭다지기에 나섰다.
이날 이 후보는 새벽 5시30분 포항시청 청소과를 방문해 미화원들의 고충을 청취하고 애로사항을 수렴하는 것으로 첫 공식 선거전에 뛰어 들었다.
또 형산로타리에서 아침 출근길 거리인사를 마친 뒤 곧 바로 철강관리공단사무소와 조선내화를 방문, 기업체와 근로자들의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며 민생행보의 시작을 알렸다.
이강덕 후보 측은 “시민들과 지지자들의 여론수렴을 통해 포항시청 앞 광장을 출정식 장소로 정했다”며, “차량이동과 주민통행에 불편을 주지 않고 시민들의 생업에도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심사숙고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출정식에는 이병석 국회부의장, 이철우 경북도당위원장, 박명재 국회의원을 비롯해 김관용 경북도지사 후보, 이강덕 포항시장 후보, 새누리당 포항지역 광역·기초의원 후보와 지지자, 시민 등 1000여명이 참가해 6.4지방선거 압승의 각오를 다졌다.
이어 “포항은 올해 말 KTX 직결선과 내년 포항-울산간 고속도로가 개통되면 환동해권 교통요충지로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맞게 될 것”이라며 “힘 있는 집권 여당 후보로서 시민과 ‘함께하는 변화’, ‘힘 있는 변화’를 통해 시민이 발전하는 포항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또 “포항을 경북의 해양수도로, 환동해 해양관광의 중심도시로, 강소기업이 춤추는 도시, 생동하는 창조도시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