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월드컵] 축구대표팀 공식 단복 전격 공개…네티즌들 “옷발 잘 받네”

2014-05-22 15:37

한국 축구대표팀 브라질월드컵 공식 단복 공개 [사진 제공=삼성에버랜드 갤럭시]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2014 브라질월드컵에 출전할 국가대표 선수들의 공식 단복이 전격 공개된 가운데 네티즌들이 다양한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

22일 삼성에버랜드 패션부문의 대표 남성복 브랜드 갤럭시(GALAXY)가 대표팀 단복을 공개하자 네티즌들은 “선수들 옷발 잘 받네” “옷이 깔끔하고 예뻐보인다” “멋진 옷만큼 멋진 플레이 보여주길” “저 옷 어디서 사지?” “브라질월드컵 파이팅”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앞서 갤럭시는 이날 경기도 파주에 소재한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서 브라질월드컵에 참가하는 국가대표의 공식 단복을 전격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날 홍명보 감독을 포함한 23명의 최종 엔트리 선수–·코치들이 한자리에 모여 공식 단복인 갤럭시 ‘프라이드 일레븐(Pride11)’ 수트를 처음으로 입고 단체 사진 촬영을 진행했다.

갤럭시 ‘프라이드 일레븐(Pride 11)’ 수트는 ‘대표의 자부심으로 승리하라’는 뜻을 담아 최고급 원단과 디자인으로 국가대표만을 위해 특수 제작됐다. 이는 지난 2010년 남아공월드컵에 이어 두 번째다.

상의 안쪽 아랫부분에 홍명보 호의 슬로건인 ‘One Team, One Spirit, One Goal’을 새겨 선수들의 단결과 대표팀의 승리를 기원하는 갤럭시의 염원을 담았다.

홍명보 감독은 “선수들과 스태프가 단복을 입은 모습을 보니 완벽하게 하나의 팀으로 갖춰진 것 같다”라며 “편안한 착용감과 세련된 스타일의 단복을 입고 출정하는 만큼 매 경기에 최상의 컨디션으로 승리 가능성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