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경찰, 강력범죄 예방을 위해 기계경비업체와 협업방안을 모색

2014-05-21 22:10
- 갈마동 등 원룸 밀집지역 기계경비업체 출동차량 집중 순찰 -

아주경제 이병국 기자 = 대전지방경찰청(청장 최현락)은 2014. 5. 20. 14:00 특별방범활동의 일환으로 갈마동 등 관내 원룸 밀집지역의 강력범죄예방을 위한 기계경비업체 대표자 간담회를 개최하여 협업방안을 모색하였다.

이번 간담회에는 에스원, ADT캡스, KT텔레캅, 고려안전, 대청보안, 예스컴 등 기계경비업체 대표자 9명이 참석하여 심야·새벽시간대 성폭력 등 여성상대 강력범죄 예방을 위해 갈마동, 월평동 등 관내 원룸 밀집지역 주변에 기계경비업체 출동차량을 집중 배치, 출동대기 장소로 활용하면서 주변 순찰을 실시하도록 하여 강력범죄를 예방하자는데 의견을 모았다.

또한, 순찰 중 출동차량의 경광등과 블랙박스를 작동시켜 가시적인 순찰을 실시함으로써 범죄예방과 검거에 적극 활용하기로 하였다.
 
이와 함께 경비업체의 건의를 받아들여 출동직원이 순찰 중 범죄예방 및 범인검거에 기여한 경우, 적극적인 포상을 실시하여 관련분야 종사자의 사기를 진작시키고, 범죄예방을 위한 지역사회 공감대를 확산시킬 계획이다.

대전지방경찰청은, 향후 신문·우유 배달원, 환경미화원 등을 대상으로 범죄예방교육을 실시, 새벽시간대 각종 범죄 목격시 즉시 신고하는 방안을 병행 추진하여 “대전시민이 안전하게 지내실 수 있는 치안을 확보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