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오산시는  21일 시청 상황실에서 시정·시책 연구모임인 제3기 생각보따리 오리엔테이션과 발대식을 열었다.

생각보따리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행정에 반영하고 연구하는 분위기를 조성함으로써, 시정을 한단계 업그레이드시키고자 조직된 직원모임이다.

이날 행사는 양덕렬 기획감사관의 운영계획에 대한 설명과 질의 응답을 가진 후, 팀별 회의를 거쳐 각 팀별 연구분야를 확정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근무경력 10년 이하 희망직원 3개팀 15명으로 구성된 제3기 생각보따리는, 각 팀별로 ▲시정발전을 위한 정책과 시책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개선방안 ▲타기관 우수사례 및 적용방안 등의 과제를 선정해 연구를 하게 된다.

생각보따리 모임은 지난 2012년 제1기 3개팀 16명을 시작했으며, 지난해는 5개팀 25명으로 구성해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토론과 연구활동을 하는 등 점차 활성화 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생각보따리 모임의 활발한 연구활동을 위해 현장방문과 국내 벤치마킹 등의 지원은 물론, 연구결과 심사에 따른 시상과 인사상 인센티브도 부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