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포항제철소, ‘사랑의 헌혈운동’으로 따뜻한 나눔활동 실천

2014-05-21 16:42
21·22일 양일간 본사, 포항제철소, 지곡동 주택단지에 현혈 장소 운영

포스코 본사 1층에서 헌혈에 참여하고 있는 포스코패밀리 임직원들. [사진제공=포스코 포항제철소]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포스코 포항제철소가 21일과 22일 양일간 포스코패밀리 임직원 및 가족을 대상으로 ‘사랑의 헌혈운동’을 실시한다.

이번 ‘사랑의 헌혈운동’은 혈액 공급부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사랑의 마음을 나누고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데 힘을 보태고자 마련됐다.

헌혈 장소는 포항제철소 생산관제센터 1층과 포스코 본사 1층 로비, 지곡동 한마당체육관 주차장 등 세 곳에 운영하며, 포스코패밀리 임직원 및 가족은 물론 일반 시민들도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포항제철소는 헌혈에 참여한 직원에게는 봉사활동 마일리지를 부여하고, 헌혈 증서를 기증할 경우 영화관람권·차량용블랙박스·MTB자전거 등 다양한 경품 추첨기회를 부여하는 이벤트도 마련했다.

헌혈행사를 준비한 행정섭외그룹 방경원씨(50세)는 “포항제철소의 대표적인 나눔행사로 불리 울 만큼 임직원들의 참여가 활발하다”며, “이러한 포스코패밀리의 노력이 혈액부족 해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포항제철소는 2004년부터 매년 두 차례 ‘사랑의 헌혈운동’을 실시해 2013년까지 총 1만5000여명이 참여했으며, 기증받은 헌혈증서는 도움을 필요로 하는 포스코패밀리 임직원과 지역주민들을 위해 사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