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석·박사급 해외 우수인재 채용 적극 나선다
2014-05-21 11:06
- 미국 현지에서 ‘학술포럼’ 통해 해외 출신 석·박사급 인재 채용
- 우수발표자 총 상금 2만 달러 포상 및 현대자동차 채용으로 이어져
- 우수발표자 총 상금 2만 달러 포상 및 현대자동차 채용으로 이어져
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현대차가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역량 강화를 위한 해외 우수인재 확보에 적극 나선다.
현대차는 오는 8월22일부터 24일까지 3일에 걸쳐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제4회 현대 글로벌 톱 탤런트 포럼'을 개최하고 해외에서 유학 또는 근무 중인 석·박사 및 경력사원을 채용한다고 21일 밝혔다.
현대 글로벌 톱 탤런트 포럼은 기존 채용과정의 실무면접을 대신해 자신의 주전공을 활용한 자동차 산업의 새로운 아이디어를 포럼 형식으로 발표하는 현대차의 글로벌 인재 채용 방식으로, 올해 4회째를 맞이하게 됐다.
채용 지원은 경력사원 및 석·박사 과정 1년차부터 가능하며 7월 14일(한국시간 기준)까지 현대차 채용 홈페이지(http://recruit.hyundai.com)에서 지원서를 접수 받는다. 채용 관련 자세한 문의는 현대차 채용 페이스북(http://facebook.com/hyundaijob)에서 가능하다.
현대차는 지원자 중 우수 발표자들에 대해 총 2만 달러의 상금을 지급하는 한편 최종 합격자들에게는 현대차 채용 기회와 함께 10월 파리 모터쇼 또는 11월 LA모터쇼에 초청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번 포럼에는 지원자뿐만 아니라 현대차 임원 및 책임연구원도 직접 참여해 현대차 기술연구소의 연구현황 및 미래기술 방향에 대해 발표함으로써 참석자들로 하여금 현대차를 이해할 수 있는 자리도 마련할 예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미래 자동차 산업을 선도하는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해 핵심 기술을 개발하고 변화를 선도할 수 있는 다양한 분야의 우수 인재를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포럼의 취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