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월드컵] 한국, 튀니지 평가전서 EPL 심판 앳킨스 진행

2014-05-20 16:54

한국 튀니지 평가전 앳킨스 초청[사진출처=대한축구협회 홈페이지]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 2014 브라질 월드컵 준비가 한창인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튀니지와의 평가전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주부심을 초청한다.

28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지는 한국과 튀니지의 평가전에 EPL에서 활동 중인 마틴 앳킨스 주심, 피터 제임스 커크업 부심, 스티븐 차일드 부심이 경기를 맡아 진행한다.

협회는 월드컵들 앞두고 선수들이 타 대륙 심판의 판정 성향을 파악하고 적응하는 것을 돕기 위해 이번 기회를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앳킨스 주심은 영국 요크셔 출신으로 2006년부터 FIFA 국제주심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현재는 EPL에서 주심을 맡아 보고 있다. 커크업 부심, 차일드 부심도 각각 2006년과 2010년부터 국제심판으로 활동하고 있다.

협회는 “향후 국내에서 개최되는 A매치에 타 대륙의 수준 높은 심판을 자주 초청해 국내 팬들에게 더욱 흥미 있는 경기를 선사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