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학의동 일대 바라산 자연휴양림 준공
2014-05-20 11:10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의왕시 학의동 일대에 새로운 자연휴양림이 들어섰다.
산림휴양을 즐기려는 캠핑족이 증가하는 추세에 발 맞춰 뛰어난 자연경관과 조화된 바라산자연휴양림은 수도권 제일의 휴양림으로의 발전이 기대된다.
시는 20일 바라산자연휴양림에서 이계삼 의왕부시장을 비롯해 송호창 국회의원, 유범규 경기도산림과장, 시․도의원,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바라산자연휴양림 준공식을 개최했다.
또 쉼터를 비롯, 700여 미터의 숲속산책로, 백운호수를 바라보며 걸을 수 있는 4km의 바라숲길, 전망대 등 왜 이곳이 수도권 제일의 휴양림으로의 발전이 기대되는지 알게 해준다.
여기에 바라산자연휴양림은 피톤치드와 음이온의 농도가 국내최고 수준으로 높아 건강한 삼림욕을 즐길 수 있다.
바라산자연휴양림의 시설 사용료는 8평형 기준 1실 60,000원, 10평형 다락형 80,000원, 20평형 160,000원, 31평형 다락형 200,000원, 숲속 야영데크 20,000원이며, 의왕시민에게는 입장료 무료와 시설 사용료의 30% 감면 혜택이 주어진다.
또 예약자를 선발하는 과정에서 관내 시민은 시설의 50%를 우선배정받을 수 있는 혜택도 주어진다.
이계삼 의왕부시장은 “바라산자연휴양림은 국토부와의 그린벨트관리계획 협의과정과 자연훼손을 최소화하는 난 공사 등 어려운 점이 있었지만 지역주민의 성원과 관계자들의 노고덕분에 무사히 공사를 마무리 할 수 있었다”며 “좋은 시설과 안전하고 편리한 관리로 보답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바라산자연휴양림은 수도권 중심부에 위치해 있는데다 서울 강남과 접근성도 뛰어나는 최적의 입지조건을 갖춰 년간 2만명의 숙박인원과 4만2천여명의 방문객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