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제를 위하여’ 이민기, 강하면서 차가운 매력 폭발

2014-05-20 10:20

[사진제공=바자]

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 이민기와 박성웅의 액션 느와르로 기대를 모으는 ‘황제를 위하여’(감독 박상준·제작 오퍼스픽쳐스)가 로맨틱한 이미지를 벗고 차갑고 거친 남자로 돌아온 이민기의 ‘바자’ 화보와 강렬함 속 부드러움을 지닌 박성웅의 ‘GQ’ 화보를 공개했다.

부산을 배경으로 이긴 놈만 살아 남는 도박판 같은 세상에서 서로 다른 황제를 꿈꾸는 두 남자의 이야기를 그린 액션 느와르 작품 ‘황제를 위하여’가 여심은 물론 남성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충무로 대세 배우 이민기, 박성웅의 화보가 화제다.

‘황제를 위하여’에서 강도 높은 액션, 격렬한 베드신까지 직접 소화하며 새로운 연기 변신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는 배우 이민기의 ‘바자’ 화보는 도시적이면서도 시크한 매력으로 눈길을 끈다. 기존의 순수하고 로맨틱한 이미지와 달리 시니컬하면서도 날카로운 카리스마를 보여주는 이민기의 화보는 섹시하면서도 치명적인 분위기로 보는 이들을 압도한다. 이민기의 강한 눈빛을 고스란히 담아낸 감각적인 화보는 영화 속 그의 새로운 변신에 대한 기대감을 더하며 관객들의 마음을 뒤흔들 것이다.

박성웅의 ‘GQ’ 화보는 참신하면서도 유쾌하고 재치 있는 콘셉트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영화 ‘신세계’에 이어 두 번째 느와르 ‘황제를 위하여’로 돌아와 관객들에게 ‘느와르 박’이라는 애칭을 얻은 배우 박성웅. 진지하고 강한 카리스마를 보여주는 박성웅과 독특한 배경, 소품 등 위트 있는 컨셉은 함께 어우러져 색다른 분위기를 전한다. 특히 게임기를 들고 있는 박성웅의 모습은 그간 배우 박성웅과는 다른 언발란스하면서도 신선한 매력으로 흥미를 자극한다.

‘황제를 위하여’는 돈과 야망, 욕망이 넘쳐나는 부산 최대의 사채 조직을 배경으로 서로 다른 황제를 꿈꾸는 두 남자의 생생한 이야기를 날 것 그대로 그려낼 예정이다. 이민기의 새로운 연기 변신과 실력파 배우 박성웅의 시너지, 그리고 섹시한 매력의 이태임이 가세하여 기대를 더하는 ‘황제를 위하여’는 6월 12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