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사대부고 화재…교생 1명 연기 흡입(종합)
2014-05-19 20:37
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 19일 오후 7시 3분경 대구 중구 경북대학교 사범대학부설고등학교 신관 5층 2학년 6반 공용교실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불이 나자 학생 500여명이 대피했으며, 남자 교생 1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에 실려갔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불은 교실 내 청소도구함에서 시작해 11분 만에 진화됐다.
화재 발생 당시 학생들은 야간자율학습을 준비하기 위해 교실을 비운 상태였다. 이 교실은 야간자율학습 공간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학교 측은 “지나가던 교사가 불이 난 것을 보고 신고했으며 학생 전원을 귀가 조치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현재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