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 송영길 인천시장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 선거전 돌입
2014-05-18 09:54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새정치민주연합 송영길 인천시장 후보는 17일 오후 4시 남구 도화동 수림빌딩 2층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송영길 인천시장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
이날 선거사무소 개소식은 세월호 참사사고에 따른 국민 애도기간인 점을 고려해 초청 인사를 최소화한 가운데 조용하고 차분한 분위기속에서 진행됐다.
행사에는 손학규 중앙당 공동선대위원장과 신학용 홍영표 박남춘 윤관석 등 지역 국회의원, 인천지역 지방선거 출마자, 시당 대의원 및 당원, 외빈 등 300여명이 참석해 개소식을 축하했다.
개소식은 호국영령과 세월호 참사 희생자에 대한 묵념과 내외빈 소개, 초청 인사들의 축사, 송 후보의 인사말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그는 또 “이번 인천시장 선거는 김포가 키운 인물 대 인천이 키운 인물의 대결, 박심을 등에 업고 나온 후보 대 인천의 민심을 업고 나온 후보의 대결, 입신양명을 위해 중앙정부에 기대 낙하산으로 내려온 후보 대 인천에서 노동자와 땀을 흘리고 인권변호사로 활동한 후보의 대결”이라며 “이제 인천은 중앙정부의 지원에 기대는 행정시장이 아니라 인천의 비전과 경제 발전의 능력을 갖춘 경제시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송 후보는 특히 “더 이상 인천은 서울의 변방이 아니라 서울과 경기를 배후로 활용하는 대한민국의 심장, 경제수도로 성장해야 한다”며 “인천을 경제수도로 완성시킬 자신이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