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결 세계판2' 김희철, 곽설부와의 신혼여행 실망…왜?

2014-05-17 07:40

우결 세계판2 [사진제공=MBC에브리원]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우결 세계판2' 김희철이 부인 곽설부와 함께 신혼여행을 떠났다.

17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우리결혼했어요-세계판2'(이하 '우결 세계판2')에서는 김희철-곽설부 부부가 신혼 여행지인 거제도로 떠난 에피소드가 방송된다.

거제도로 신혼여행을 떠난 부부는 한 실내 수영장을 방문, 옷을 갈아입고 나온 곽설부를 보고 김희철은 실망한 눈빛을 감추지 못했다. 설부가 수영복 대신 짧은 반바지와 얇은 티셔츠를 입었기 때문.

신혼여행 첫날 밤 김희철은 곽설부가 커플 잠옷을 준비했다는 말에 한껏 기대를 했지만 잠옷이 평범한 파자마 바지와 민소매 티셔츠인 것을 알자 다시 한 번 실망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하지만 곧 부부 커플 잠옷을 갈아입고 나와 곽설부를 놀리고 달래주면서 장난기 많고 다정한 남편의 모습으로 돌아왔다.

이어진 속마음 인터뷰에서 김희철은 "설부의 몸매가 예쁘기 때문에 예쁜 수영복을 입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한 것이었다. 커플 잠옷도 노부부의 느낌이 나서 아쉬웠다"면서 솔직하게 말했고 곽설부는 "잠옷은 편한 게 좋다고 생각해서 편한 옷을 준비했지만 막상 입어보니 (희철)오빠의 말처럼 노부부의 느낌이 좀 났다"며 아쉬워했다.

김희철·곽설부 부부의 로맨틱한 신혼여행과 키·야기 아리사의 결혼식 장면이 담긴 MBC에브리원 '우리 결혼했어요 세계판2'는 17일 밤 10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