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손봉환 기자 =한서대에 베이징 및 안휘성, 산둥성 등 중국 8개성에 소재한 12개 기술전문대학의 부원장을 비롯한 간부급 교수 26명이 방문했다.

이들은 중국 문교부 산하기관인  국가교육계획육성중심 의 방침에 따라 한국 대학들의 선진 실용교육시찰을 위해 방한했다.

함기선 총장은 중국 각지에서 이처럼 많은 대학이 동시에 한서대를 방문한 것은 처음이라며 중국의 대학들과 학술 및 학생교류가 더 확대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방문단 대표인 신장성 건축공정학원 이광 원장은 한서대의 항공과 디자인 등 선진 실용교육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 것을 진심으로 기쁘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12일부터 일주일 일정으로 방한한 방문단은 한양대, 건국대, 카톨릭대, 건국대학 등 주로 수도권 대학을 견학하고 지방대학은 유일하게 한서대를 방문했다.

한서대학은 1993년부터 중국과 학생 및 각종 학술교류를 해오고 있고 현재 16개국에서 온 500여명의 외국인 학생 중 400여명이 중국인 학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