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파온라인3’ 설문조사, “대한민국 16강 진출 확률 82%, 첫 골 주인공은 손흥민”
2014-05-14 17:24
아주경제 정광연 기자 =넥슨(대표 박지원)은 EA 서울 스튜디오가 개발하고 자사가 서비스하는 온라인 축구게임 ‘FIFA 온라인3’ 속 ‘전설2002’ 선수 추가를 기념하여, 대한민국 성인남녀 1000명(20세~49세)을 대상으로 리서치전문업체 오픈서베이와 공동으로 실시한 ‘2002년, 2014년 FIFA 월드컵 국가대표 인식조사’에서 82.6%가 2014 FIFA 월드컵에서 한국이 16강 이상의 성적을 낼 것이라고 답했다고 14일 밝혔다.
최종 예상성적으로 16강 57.5%, 8강 19.3%, 4강 4% 순으로 나타났으며, 조별 예선탈락을 예상한 답변은 17.4%로 나타났다.
대한민국 첫 골의 주인공을 예측하는 질문에는 최근 분데스리가 시즌 최종전에서 10호골을 터트리며 상한가를 달리고 있는 손흥민에 과반 이상(50.5%)의 답변이 몰려 국민들의 높은 기대감을 증명했다. 그 뒤로는 기성용, 구자철, 이청용이 각각 18.2%, 14%, 13%를 차지했다.
반대로 2002년 국가대표선수 중 2014 FIFA 월드컵 엔트리에 포함되어도 주전으로 활약할 선수로는 최근 은퇴선언을 한 박지성이 73.5%로 몰표를 받았다.
‘박지성’은 ‘FIFA 온라인 3’ 속 ‘전설2002’ 선수들 중 가장 인기 있는 선수’ 부분에서도 1위(63.4%)에 오르며, 최고의 축구스타임을 과시했다. 실제 올해 초 박지성의 국가대표 복귀여부에 대해 온 국민의 관심이 쏠린 바 있을 정도로 박지성의 수준 높은 기량을 국가대표팀에서 다시 보고 싶은 팬들의 바람이 반영됐다.
이외에도, 2002년 FIFA 월드컵 최고의 골로 이탈리아와의 16강전에서 안정환이 기록한 골든골이 1위(42.1%), 최고의 세리머니로 ‘안정환’이 보여준 ‘반지키스’가 1위(39.1%)로 꼽혔으며, 2014 FIFA 월드컵 우승 예상국가로 개최국 브라질이 77.4%로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다.
한편, 넥슨은 지난달 29일 FIFA 온라인 3에 신규전설 업데이트로 2002년 FIFA 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 20인을 게임 내 추가했다. ‘전설2002’선수 20인의 선수 캐릭터 정보와 2002년 FIFA 월드컵 당시 모습은, FIFA 온라인 3 공식 홈페이지(http://fifaonline3.nexon.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