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탄광 폭발 사고로 사망자 157명… "400명 갇혀… 산소 공급해야"
2014-05-14 08:38
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터키 서부 마니사의 탄광에서 폭발사고로 광부 157명 사망했다고 센지즈 에르건 마니사 시장이 전했다.
13일(현지시간) 로이터에 따르면 에르건 마니사 시장은 이날 터키 서부 마니사의 탄광에서 전력공급 장치 폭발사고가 발생, 157명이 화상과 질식으로 숨졌다고 전했다. 에르건 시장은 당시 탄광에는 600여 명이 일하고 있었으며, 폭발 사고로 인해 157명 사망했고 400여 명이 갇혀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