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중국을 방문한 구르반굴리 베르디무하메도프 투르크메니스탄 대통령이 베이징(北京) 인민대회당 앞에서 여군 의장대를 사열하고 있다. 중국에서 여군 의장대가 등장한 것은 의장대 창설 62년 만이다. 이날 여군 의장대원 13명은 무릎까지 오는 길이의 치마 제복에 5cm 높이의 구두를 신고 13명은 남성 의장대원들과 함께 귀빈을 맞았다. 중국 신화통신은 여성 의장대원은 173cm 이상의 키에 80%가 대학 졸업자라면서 지난 2월 모두 30명이 선발돼 3개월간 집중 훈련을 받았다고 소개했다.[사진=중국신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