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 청소년 진로멘토링 '꿈꾸는 대로 시즌 2' 개최

2014-05-13 16:31

아주경제 문지훈 기자 = 국민은행은 서울시교육청,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그레이프바인과 함께 이화여고 100주년 기념관 화암홀에서 '국민은행 청소년 진로멘토링 꿈꾸는 대로(大路)'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2회째 진행되는 꿈꾸는 대로는 청소년들이 닮고 싶은 5개 분야 멘토들이 진로와 직업에 대한 멘토링을 실시하는 프로그램으로 국민은행이 청소년들의 자기주도형 진로개발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준비했다.

올해 프로그램은 13일 방송PD 김진만씨를 시작으로 독립 야구팀 고양원더스 감독 김성근씨, 산업디자이너 김영세씨, 사진작가 조선희씨, 건축가 김원철씨 등 분야별 대표 멘토들이 오는 6월20일까지 총 5회에 걸쳐 강연을 펼칠 계획이다.

올해 꿈꾸는 대로 첫 무대에 나선 김진만 PD는 400여명의 중·고생들에게 방송국 입사 후 다큐멘터리를 제작하기까지 겪은 시행착오와 남극과 아마존에서 얻은 경험 등에 대해 이야기 했다.

이건호 국민은행장은 "실수하고 넘어진 경험들이 결국 성장의 밑거름이 된다"며 "역경과 고난에 좌절하거나 포기하지 말고 꿈을 향한 도전을 지속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