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불합리한 규제 개혁 본격 돌입
2014-05-13 11:45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과천시(시장 여인국)가가 내실 있고 효율적인 규제개혁 업무 추진을 위해 ‘2014 규제개혁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불합리한 규제 개혁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시는 “정부의 지방규제개혁시스템 개선방안에 발맞춰 자치법규 등록규제 10% 감축 등을 주요 골자로 한 ‘규제개혁 종합계획’을 발표하고, 이달부터 매월 두 차례씩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하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종합계획의 주요 내용은 자치법규 등록규제 10% 감축, 규제개혁 신고센터 신설, 복합민원 처리시스템 개선 및 위원회 운영 내실화, 수요자 중심의 규제개혁 추진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중소기업인의 의욕을 저하시키는 거래불공정 등 각종 규제를 발굴 개혁하고 서민들의 생활에 불편을 끼치는 각종 불편 과제들을 중점 발굴할 계획이다.
한편 여 시장은 “자치단체 조례 등 불합리한 규제개혁은 상위법 정비 없이는 어렵기 때문에 명시적 규제를 일괄 정비하여 규제완화를 추진하겠다”며 “무엇보다 공무원의 소극적이고 구태의연한 행태적 규제를 중점적으로 발굴하여 주민들이 피부로 체감하는 실질적인 규제완화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