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헤드폰 브랜드 ‘레벨’ 출시…43만9000원

2014-05-13 11:00

삼성전자 헤드폰 '레벨 오버' (사진제공=삼성전자)



아주경제 박현준 기자 =삼성전자는 오디오 기기 ‘레벨’을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레벨은 지난 달 29일 싱가포르에서 처음 공개한 삼성전자의 오디오기기 브랜드로 헤드폰 타입의 레벨 오버, 레벨 온과 이어폰 타입의 레벨 인, 스피커 타입의 레벨 박스 등으로 구성됐다.

레벨 오버는 네오디움 자석 소재를 적용한 50mm의 다이내믹 드라이버를 탑재하고, 섬유재질의 진동판과 프레임 사이의 떨림을 최소화했다.

또 터치 방식을 통한 볼륨, 이전 곡과 다음 곡 재생 제어, 전화 수신 기능, 블루투스, 주변 소음 제거 등의 기능을 지원한다.

아울러 ‘삼성 레벨’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하면 취향에 따라 음악과 멀티미디어 등에 삼성 이퀄라이저인 ‘사운드 얼라이브’ 효과를 적용할 수 있으며, 스마트 볼륨 모니터링 기능으로 장시간 큰 소리에 노출 시 발생할 수 있는 청력 손실을 방지할 수 있게 해준다.


레벨 오버는 오는 17일까지 삼성전자 스토어(http://store.samsung.com)에서 예약 구매할 수 있으며 예약 구매 고객 중 선착순 200명 대상으로 ‘게임패드’와 삼성뮤직 6개월 무료 이용권이 제공된다.

레벨 오버를 비롯해 40mm 드라이버를 탑재한 레벨 온, 레벨 인, 레벨 박스는 21일부터 주요 오프라인 매장에서 구입할 수 있다.

가격은 레벨 오버 43만9000원, 레벨 온 24만9000원, 레벨 인이 18만9000원, 레벨 박스가 19만90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