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델리티 "올해 글로벌 M&A 활동금액 7년만에 최고치될 듯"
2014-05-13 10:22
아주경제 양종곤 기자 = 피델리티자산운용은 13일 올해 M&A 활동 예상금액이 3조7000억 달러로 지난 2007년 4조9000억 달러 이후 최고치가 가능하다는 전망을 내놨다.
피델리티는 올해 1~4월 M&A 활동금액(1조2000억달러) 월 평균치를 5~12월에 적용해 추정했다.
피델리티 측은 "최근 글로벌 M&A 활동은 기업실적과 글로벌 유동성 환경이 양호해 늘고 있다"며 "미국 기업들은 본국 송금 이전에 세금을 납부할 필요가 없다는 점에 착안, 세금을 줄이기 위해 다국적 기업을 적극적으로 인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