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구, ‘200리 로하스길 생태관광해설 서비스’ 각광
2014-05-12 22:33
"생태해설사와 함께 200리 로하스길을 걸어보세요"
아주경제 모석봉 기자 = 완연한 봄을 맞아 도심 속 자연에서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대전 대덕구의 ‘200리 로하스길 생태관광해설 서비스’가 최근 각광을 받고 있다.
대전의 역사와 문화, 금강과 대청호반의 생태 환경을 두루 볼 수 있어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는 대덕구의 ‘200리 로하스길’을 좀 더 의미 있게 즐길 수 있는 무료 생태관광해설서비스가 인기를 얻고 있는 것이다.
이 서비스는 가족이나 연인, 친구 등 10명 이상의 단체로 신청하면 생태관광해설사가 200리 로하스길 곳곳에 있는 명소와 이와 얽힌 지역 역사와 문화, 생태 등을 쉽고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지난 2012년부터 시작됐다.
해피로드길은 대청댐 보행길 정비사업(보도, 자전거도로, 차도 분리)을 통해 한층 넓어진 수변보행데크와 자전거길 및 각종 생태공원 등이 조성돼 있어 특히 인기가 좋다.
이 구간에는 또한 최근 개봉한 영화 <역린>의 배경이자 사진 찍기 좋은 명소인 왕버드나무 군락지(차윤주·차윤도 정려각 앞) ‘해피포토존’도 환상적인 풍경을 자아내 최근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이와 함께 대청호누리길은 삼정동, 갈전동, 이현동에 새롭게 조성된 부유습지와 거대억새습지 등 3대 생태공원으로 아이들과 함께 생태체험을 하기에 좋은 곳이다.
이 밖에도 하천길, 스토리가 흐르는 녹색길 등 200리 로하스길 곳곳이 명소로 알려져 있다.
지친 몸과 마음을 위로해 주는 치유의 힐링코스 ‘200리 로하스길’을 생태해설사와 함께하고 싶다면 대덕구 홈페이지(www.daedeok.go.kr)나 대덕구 평생학습원(☎042-608-6295)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