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약통장 없이, 주택 보유와 무관한 누구나집’임차인 모집 착수
2014-05-12 11:54
모델하우스 내방, 상담객 임대 문의 급증 높은 청약률 예상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도화지구 4블럭 서희스타힐스 일반 분양이 지난 12일자로 마감되면서 청약통장 유무, 주택소유 여부 상관없이 인천시민이면 신청이 가능한 '누구나 집'공급 사업이 본격화된다.
도화지구 '누구나 집'은 일반 분양보다는 임대 공급에 초점을 맞춘 사업으로 까다로운 조건 없이 만19세 이상의 인천시민이면 청약 신청이 가능한 혁신적인 방법으로 공급하는 전국 최초의 시범사업이다.
누구나집 임차인 모집일정은 5월 중순 임차인 모집 자격 및 조건을 홈페이지 및 모델하우스에 게시하면서 본격적으로 착수할 예정이다.
사업시행을 맡고 있는 (주)인천도화에스피씨는 “지난 2일 모델하우스를 개관한 이후 현재까지 총 1만2천여명의 내방객이 방문해 이중 약 3천5백여 명이 임대상품 상담 및 관심고객 등록을 하는 등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주요 방문객의 연령층은 신혼부부 또는 중장년층이 가장 많았으며, 그동안 입소문으로 인해 실수요자의 집단 방문이 꾸준히 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신혼부부 및 중장년층에게 맞춤형으로 공급되는 59㎡(구 25평형 타입)형이 많은 관심을 보이면서 높은 청약률이 예상된다.
전국 처음으로 시도되는 ‘누구나집’은 무주택세대주, 청약통장, 소득 및 재산제한이 없어 누구나 공공임대처럼 저렴하게 최장 10년간 거주할 수 있고 10년 뒤 내 집을 마련할 수 있다.
누구나집 신청자격은 만 19세이상 인천시민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고, 임대신청자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별도 청약금 없이 주민등록증과 주민등록등본만 준비해서 모델하우스 방문하면 쉽게 접수가 가능하다.
누구나집 임대보증금 및 월임대료는 주변시세보다 저렴하게 공급하고 준공시 준공공임대로 등록해서 도화지구 활성화 및 인천시민의 주거안정을 꾀할 예정이다.
특히 월임대료가 부담되는 임차인에게는 보증금을 추가로 내면 월임대료를 줄일 수 있는 전환보증금 제도를 시행할 예정이고, 월임대료에 대해서는 세액공제(연간 최대 75만원, 월 6~7만원)가 가능함에 따라 직장인들에게는 추가적인 부담완화가 될 예정이다.
누구나집이 들어설 도화 도시개발사업지구는 5천여세대 대단지 규모이며, 경인지하철 1호선 도화역 및 제물포역, 도화IC에서 가까워 직장인에게 최고 주목을 받고 있고 특히 단지옆에 근린공원 및 국공립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자리잡고 있어 교육환경도 우수하다.
또, 이달부터 행정타운 및 JST 타운이 입주하고 인천정부지방합동청사 건설도 예정돼 있어 주변상권 활성화 및 주거 프리미엄 가치도 올라갈 것으로 예상된다.
누구나 집은 총 520세대로 좋은 입지에 중소형 평형(59㎡,74㎡)만으로 구성되어 있고 ,전세대 남향으로 배치되어 있고 특히, 74㎡ 타입의 경우에는 채광과 통풍이 우수한 4베이(방 셋과 거실 전면 배치)와 판상형으로 계획되어 주부들의 인기가 높다.
도화 누구나집의 자세한 문의는 콜센터 032)862-9500로 하면 되고, 보다 자세한 정보는 누구나집 홈페이지(www.nuguna-house.co.kr)를 방문하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