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정보 활용 아이디어 경진대회' 개최…대상 500만원
2014-05-12 11:00
아주경제 권경렬 기자 = 국토교통부는 오는 7월 14일부터 8월 26일까지 '공간정보 활용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공간정보 관련 신기술·신제품 전시와 고위급회의, 창업 박람회, 국제컨퍼런스 등 세계적인 규모로 치러지는 '2014 스마트국토엑스포' 행사의 일환이다.
경진대회는 △앱 개발 △빅데이터 활용 △공간정보 정책제안 △공간정보 활용 우수사 등 4개 분야로 나눠 실시되며 공간정보에 관심이 있는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빅데이터 활용 분야는 공간정보와 문서 기반의 행정정보, SNS 정보 등 다양한 정형·비정형 정보의 융합·분석을 통해 국가 정책수립 또는 기업 활동에 유용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공간정보 정책제안 분야는 공간정보산업 및 정책의 발전과 제도 개선 등을 위한 아이디어를 공모하며 공간정보 활용 우수사례 분야는 공간정보(3차원·실내·수치지도, 주택·토지 등 부동산 정보, 교통정보 등)를 활용함으로써 실생활의 문제를 쉽게 해결한 경험 등을 체험수기 형태로 공모한다.
당선작은 학계·산업계 등의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단의 서면심사(1차심사)와 본 심사(2차심사)를 거쳐 선정하며, 시상은 8월 26일 스마트 국토엑스포 행사장에서 실시한다.
각 분야별 대상수상자에게는 국토부 장관상이 수여되며, 부상으로 앱 기획 분야는 대상 500만원, 금상 300만원, 은상 100만원을, 빅데이터 활용 및 공간정보 정책제안 분야는 대상 300만원, 금상 200만원, 은상 100만원을, 공간정보 활용 우수사례 분야는 대상 200만원, 금상 100만원, 은상 50만원을 지급한다.
또 채택된 우수 아이디어는 관련 전문가 컨설팅을 거쳐 특허 출원, 창업 지원, 기업과 연계한 비즈니스 모델 발굴 등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행사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각 권역별 주요 대학을 대상으로 기 당선작, 아이디어 샘플, 채점기준 등을 소개하는 '아이디어 경진대회' 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