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전효성 12일 동시발매‘누가 웃을까’

2014-05-12 09:48

지나 전효성 [사진 제공=큐브엔터테인먼트. TS엔터테인먼트]

아주경제 국지은 기자 =가수 지나와 그룹 시크릿 멤버 전효성이 동시 출격한다. 솔로 섹시 여가수의 선전이 얼마나 흥할지 궁금증이 돋는 가운데 각자의 매력포인트를 짚어봤다.

지나는 앞서 ‘예쁜 속옷’ 티저를 공개하며 컴백을 알렸다. ‘예쁜 속옷’이라는 타이틀은 그간 섹시한 콘셉트로 사랑을 받은 지나가 이번에도 섹시함을 부각할 것이라는 추측을 불러일으켰다.

지난 9일 공개된 재킷화보에서도 풍만한 바스트와 날씬한 다리를 강조한 흰색 원피스로 요염한 모습을 강조하며 섹시를 굳히는 듯했다.
 

지나 '예쁜 속옷' 티저

반면 티저에서 공개된 노래는 사랑스러운 멜로디가 주를 이루는 슈가팝에 가깝다. 공개된 영상에서도 노란색 화사한 원피스를 입은 지나가 사랑에 빠진 듯 행복한 표정을 짓는 모습이 주를 이뤄  예상 밖에 콘셉트가 이어질 전망이다. 

지나가 섹시와 청순 사이에서 어느 적정선을 선택했을지 관심이 높다.
 

전효성 [사진 제공=TS엔터테인먼트]

전효성은 화려한 퍼포먼스에 중점을 둔만큼 노출이 있는 의상과 진한 스모키 메이크업으로 섹시미를 부각했다.

솔로곡 ‘굿나잇 키스(Good-Night Kiss) 티저 영상에서는 다이아몬드를 입에 문 채 남자 주인공에게 아찔한 키스를 선사하기 위해 다가서는 과감함을 보이며 눈길을 끌었다.
 

전효성 '굿나잇 키스' 티저

소속사 TS엔터테인먼트는 “안무는 그동안 시크릿의 히트곡 ‘매직’의 ‘털기춤’, ‘별빛달빛’의 ‘’아기고릴라춤’을 유행시킨 ‘플레이(PLAY)’의 작품으로 매혹적인 전효성의 몸매를 부각해 한층 완성도 있는 무대를 완성했다”며 “전효성도 안무 포인트를 제안하고 별도의 쉬는 시간 없이 연습에 매진하며 퍼포먼스 완성도에 심혈을 기울였다”고 밝혔다.

그룹에서 솔로로 출격하는 만큼 ‘변신’과 ‘성장’이 키워드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각기 다른 매력을 발산하는 두 사람의 타이틀곡이 이단옆차기 작품이라는 것도 눈여겨볼 만하다. 같은 작곡가의 곡으로 얼마나 다른 느낌을 보여줄지, 누가 높은 활용도를 보여줄지도 관전 포인트.

대세아이돌 엑소부터 1세대 아이돌 지오디(god), 신 음원 강자로 떠오른 정기고까지 대거 컴백을 알렸다. 여성 솔로 댄스가수가 또 다른 열풍으로 다가올까? 12일 정오 ‘예쁜 속옷’과 ‘굿나잇 키스’가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