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 '제 10회 인사이드 엣지 논문대상' 개최

2014-05-12 09:07
7월 18일까지 논문제목 및 초록 접수 마감

삼성전기가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인사이드 엣지(1nside Edge) 논문대상' 공모를 실시한다.
 

아주경제 이혜림 기자 = 삼성전기는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인사이드 엣지(1nside Edge) 논문대상' 공모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1nside Edge 논문대상'은 젊은 인재들의 자유로운 발상과 잠재된 창의력을 발현시키기 위해 삼성전기가 2005년부터 매년 운영하고 있는 학술논문 대회다.

2005년 1회를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접수된 논문 건수는 1300여건에 이른다. 삼성전기는 한국 뿐만 아니라 미국·러시아·일본·중국·영국·인도 등 해외 유수 대학의 논문 접수 건수도 380여건에 달한다.

삼성전기는 올해 10주년을 맞이해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할 예정이다. 발표 심사일인 11월에는 참가 학생 및 교수를 대상으로 '중앙연구소 테크 데이(Tech Day)'를 운영해 차세대 기술 소개 및 연구소 투어 등을 진행한다.

또한 수상자 뿐만 아니라 가족 및 지도교수도 시상식에 초청해 다양한 행사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응모자격은 국내외 대학 및 대학원생(Post-doc 포함)을 대상으로 하며 전공 제한은 없다.

응모분야는 7개 분과로 올해 신설한 소프트웨어 분과를 포함해 소재기술·무선고주파·센서 및 모듈·전력전자·기반기술·생산기술 등을 공모한다.

논문 대상 수상자에게는 1500만원의 상금과 상패를 비롯해 삼성전기 입사자에 한해 해외 Post-Doc 지원의 특전이 주어진다. 금·은·동상에게도 상금과 상패가 수여된다.

응모기간은 7월 18일까지 논문제목 및 초록 접수를 마감하며 1,2차 심사 및 발표를 거쳐 11월에 최종 심사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삼성전기 관계자는 "논문 대상은 우수한 이공계 인재들이 꿈과 희망을 펼칠 기회의 장"이라며 "앞으로 국내는 물론 세계가 인정하는 권위와 실용의 학술 논문 대회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