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제14회 대한민국 한방엑스포 참가업체 모집

2014-05-11 12:06
6월 20일 엑스코서 한방엑스포 개막, 5월 16일까지 업체 모집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상북도는 오는 5월 16일까지 ‘제14회 대한민국 한방엑스포’에 참가할 업체를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참가를 원하는 업체 및 기관에서는 (재)한국한방산업진흥원이나 대한민국한방엑스포 조직위원회로 신청하면 된다.

한방산업 전문전시회인 ‘제14회 대한민국 한방엑스포’는 오는 6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대구 엑스코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될 예정이다.

경상북도와 대구시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재)한국한방산업진흥원, 대한민국한방엑스포 조직위원회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한방산업의 신성장동력’이란 주제로 국내·외 100여개 업체 및 기관단체 등이 참가해 130여개 부스가 운영된다.

이번 전시회는 △천연물신약·약재관 △한방화장품관 △한방병원·의원관 △한방건강식품관 △기관·단체·협회관 △체험관 △한방의료기기관 등 7개 테마로 나눠 국산 한약재를 원료로 한 첨단제품을 직접 체험하거나 구매할 수 있다.

부대행사로는 천연물 제품개발 활성화 세미나, 대한한약학회 학술대회 등이 개최돼 지역 한방산업의 발전방안에 대해 집중 논의할 예정이며, 일반 관람객들을 위해 무료 약차 시음회와 무료진료관 등도 운영된다.

특히 이번 행사 기간 중 제8회 대한민국건강의료산업전, 제4회 대구의료관광전 등도 동시에 개최해 참가 업체들의 실질적인 마케팅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의료관광 세미나, 건강강좌 세미나, 의료인 7개단체 보수교육, 무료건강검진을 비롯한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 시민들에게 유익한 정보와 체험행사를 제공할 계획이다.

오도창 경상북도 신성장산업과장은 "이번 행사는 홍보와 마케팅이 필요한 국내 업체들을 위해 우수 한방제품을 홍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의 장이 될 것이다. 이번 한방엑스포를 통해 한의약 제품과 한방화장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 한의약 산업의 선진화를 꾀할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