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 실적 개선 이어갈 것 [KB투자증권]
2014-05-09 11:09
아주경제 류태웅 기자 = KB투자증권은 기업은행에 대해 실적 개선세가 이어질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만7500원을 제시했다.
유승창 KB투자증권 연구원은 "기업은행은 1분기 4442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해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보였다"며 "대출 증가율과 순이자마진에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기업은행의 1분기 대출 증가율은 연초 대비 1.8%로 다른 시중은행에 비해 높은 수준"이라며 "금리 정상화 정책으로 대출 여건이 개선돼 실적이 좋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