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브라질월드컵]제주출신 지동원ㆍ홍정호 대표팀 발탁

2014-05-09 08:37

아주경제 진순현 기자=제주출신 ‘젊은 피’들이 한달여 남은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축구국가대표에 선발, 홍명보호에 승선했다.

축구대표팀 홍명보 감독은 9일 브라질 월드컵에 나설 대표팀 23명의 명단이 발표하면서 제주출신 지동원(23)과 홍정호(25)를 선수명단에 올렸다.
 
[브라질월드컵]제주출신 지동원ㆍ홍정호 대표팀 발탁


이날 명단에 올린 지동원은 제주시 추자면이 고향이다.

초등학교 육상선수 출신에서 우연히 화북초등학교 코치의 눈에 띄어 축구로 전향, 오현중학교를 거쳐 광양제철고에 스카우트됐다.

 
 
 
 
[브라질월드컵]제주출신 지동원ㆍ홍정호 대표팀 발탁
홍정호는 외도초등학교와 중앙중, 중앙고를 거쳐 지난 ‘2010 K리그 신인 선수 트래프트’ 1순위로 제주유나이티드로 지명되는 등 제주 토박이 선수다.

186cm의 큰 신장과 100m를 11초8에 주파하는 등 스피드가 뛰어나 ‘제2의 홍명보’로 불린다.

두 선수 나란히 현재 독일 분데스리가 아우크스부르크에서 활약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