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지리아 대통령 "여학생 납치 테러 종식될 것"
2014-05-08 22:18
아주경제 이정하 기자 = 나이지리아의 굿럭 조너선 대통령은 극단주의 이슬람 무장세력 보코하람이 벌인 여학생 납치 사건이 테러를 종식시키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8일(현지시간) 조너선 대통령은 이날 수도 아부자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WEF)에서 영국, 중국, 프랑스, 미국 등의 여학생 구출을 위한 지원 약속에 감사를 전하며 이 같이 말했다.
보코하람은 지난달 14일 나이지리아 동북부 도시인 치복의 한 학교에서 여학생 276명을 납치한 뒤 이들을 팔아버리겠다고 밝혀 국제사회의 거센 비난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