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 서울 강남역에 영화 '엑스맨'의 히어로 매그니토가 등장해 화제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엑스맨 한국 촬영? 매그니토 강남 한복판 출연'이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올라왔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강남역 사거리에 나타난 매그니토의 모습과 함께 평화롭던 강남역에 갑자기 조형물이 휘어지고 한강이 요동치는 등 한바탕 소동이 담겨있다. 이 영상은 영화 '엑스맨: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 홍보영상으로 밝혀졌다. 관계자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엑스맨 강남역 영상은 4월초 강남 사거리에서 촬영됐으며 실제 할리우드 배우들이 출연한 건 아니고 영상 속 매그니토는 국내 거주하는 외국인 모델이다"라고 밝혔다.

휴 잭맨, 이안 맥켈런, 패트릭 스튜어트, 할리 베리 등 오리지널 엑스맨 주역들이 대거 등장하는 '엑스맨: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는 오는 5월 22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