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지방선거]새누리 제주, 깨끗한 선거 치르겠다
2014-05-08 16:50
원희룡 지난 7일 ‘제주발 선거혁명의 시작’을 필두로…
아주경제 진순현 기자=원희룡 새누리당 제주지사 후보가 세월호 참사로 인해 잠시 중단했던 선거 운동을 재가동 했다.
원 후보는 지난 7일 ‘제주발 선거혁명의 시작’을 선언, 돈과 조직에 의존하는 기존 구태선거의 완전한 탈피에 나섰다.
선거법에 허락된 선거방식까지도 포기했다.
도당은 “고비용 저효율의 선거를 지양하며 도민의 정서에 맞는 선거운동을 하기로 했다” 며 “새누리당 소속 후보자와 도당이 앞장서서 조용한 선거, 깨끗한 선거를 하겠다”고 선언했다.
도당은 이어 “앞으로 도의원후보들에게 유세차, 확성기, 로고송 등의 신중한 선택과 중앙당 방침에 따르는 선거운동를 권유하겠다” 며 “당과 지사, 도의원 후보자들의 원활한 협조와 공조를 통해 도민들에게 감동의 정치를 선보이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책위원회의 활동을 강화하여 도의원 후보들에게 맞춤형 정책을 지원하겠다” 며 “정책선거를 통해 유권자들에게 현실에 맞고, 실천 가능한 약속으로 다가서게 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도당은 “새누리당 소속 도지사 후보와 도의원 후보가 손을 잡고 지역을 누비는 ‘운동화 유세’를 선보이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