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드라큘라', 김준수부터 정선아까지… 캐스팅 라인업 공개
2014-05-08 10:51
오디뮤지컬컴퍼니 측은 "뮤지컬 '드라큘라'의 한국 초연에 김준수와 류정한, 조정은과 정선아가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김준수와 류정한은 불멸의 사랑을 기다려 온 드라큘라 백작 역에 더블 캐스팅됐다. 또 드라큘라 백작이 기다려 온 여인 미나 역에는 조정은과 정선아가 각각 캐스팅됐다.
이외에도 드라큘라를 뒤쫓는 반헬싱 역에는 양준모가, 헌신적인 사랑을 보여주는 미나의 남편 조나단 역에는 엑소 카이와 조강현이 캐스팅됐고, 드라큘라에게 희생되는 미나의 친구인 루시 역은 이지혜가 연기한다.
2004년 브로드웨이에서 초연된 이후, 스웨덴, 영국, 캐나다, 일본 등에서 공연된 뮤지컬 '드라큘라'는 아일랜드 소설가 브램스토커(Bram Stoker)의 동명소설 '드라큘라(Dracula)'를 원작으로 한다. 오는 7월 17일부터 예술의 전당 오페라 극장에서 공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