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린·표적’ 거미맨 잡고 박스오피스 1·2위…‘한공주’ 뒷심 발휘

2014-05-08 08:25

[사진=영화 '역린' '표적' 포스터]

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 한국영화들이 힘을 내고 있다. 현빈, 정재영, 조정석 주연의 ‘역린’은 박스오피스 1위를 수성했고, 화려한 액션영화 ‘표적’은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를 잡고 2위로 올라섰다. 수작으로 평가받는 ‘한공주’는 무려 4계단이나 상승하며 뒷심을 발휘하고 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역린’은 7일 8만 1900여명의 관객을 끌어 모으며 누적관객수 254만 3500여명을 기록했다.

전일대비 한계단 오른 ‘표적’이 6만 7900여명(누적관객수 142만 2400여명)으로 뒤를 이었으며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는 3만 8100여명(누적관객수 356만 9500여명)으로 3위에 머물렀다.

류승룡, 소녀시대 써니, 임시완이 목소리 출연한 ‘리오2’가 4000여명(누적관객수 54만 6600여명), ‘한공주’가 2400여명(누적관객수 19만 7200여명)으로 각각 4위와 5위에 랭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