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비트코인 거래정지

2014-05-08 07:44

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중국 대형은행이 인터넷상의 가상화폐 비트코인의 거래를 중지시켰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중국은 비트코인 거래액이 세계에서 가장 크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은행, 중국건설은행 등이 7일 기업과 개인의 비트코인에 대한 서비스를 중지했다고 성명을 발표했다. 

이 신문은 중앙은행인 중국인민은행이 거래 금지 지시를 내린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지난 2월 비트코인 최대거래소 마운트곡스가 파산해 세계적으로 비트코인에 대한 신용도는 하락했으며 중국인민은행은 거래 감시를 강화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