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 희생자 유실 가능성 진도 유무인도서 2~3일 내 수색 완료
2014-05-07 10:45
아주경제 강승훈 기자= 정부가 진도 인근의 유ㆍ무인도서를 앞으로 2~3일 내 모두 수색할 방침이다.
세월호 침몰 사고가 일어난 지 22일이 지나도록 30명의 탑승객을 찾지 못하면서 희생자 유실 가능성이 커진 데 따른 조치다.
범정부 사고대책본부는 7일 가진 상황브리핑에서 이 같은 내용의 희생자 유실방지 대책을 발표했다.
이달 6일까지 129개 도서의 수색이 마무리됐고 이번 주말 전까지 모든 작업을 마칠 예정이다.
대책본부는 전날 항공정찰을 통해 세월호 침몰지점 8㎞ 작전구역에서 구명복 2점, 이불 1점, 주황색 천막 2점 등 8점을 수거했다. 또 진도ㆍ목포 해안가에서 도보수색으로 신발 6점, 의류 2점 등 14점을 발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