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에서 기받으면 대통령되고 총리된다

2014-05-07 08:00

침블락 전경[사진제공=주카자흐스탄 대사관]


(카자흐스탄 아스타나) 아주경제 박선미 기자 = 카자흐스탄에 방문한 국내 유명인사들이 거쳐가면서 명소가 된 곳이 있다. 바로 카자흐스탄의 경제도시인 알마티의 '침블락 스키장'이다.

해발 2200m에 위치한 침블락은 1954년 국제기준에 부합하는 스키장으로 개발됐다.

이곳을 국내 유명 인사들이 다녀간 후 승승장구하자 '정기가 모아지는 곳'이라며 입소문을 탔다.

실제 2006년 초 국무총리 후보로 급부상했던 당시 열린우리당 한명숙 의원은 침블락에서 내려오는 길에 총리지명 전화를 받았다.

이후 이명박 전 대통령도 서울시장 재임 당시 침블락을 다녀간 뒤 대통령에 당선됐다는 설이 있고, 김동수 전 공정거래위원장 역시 수출입은행장으로 있을 당시 침블락을 거친 뒤 장관으로 영전했다.

허태열 전 대통령 비서실장도 침블락에서 기를 받은 인물이다.

현지 관계자는 "침블락에서 정기를 받으면 성공한다는 속설에 일부러 들르는 인사들도 상당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3일에는 서진원 신한은행장이 다녀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