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WCO IT회의·전시회 참가…'전자통관시스템' 수출 확대
2014-05-06 13:23
관세청전자통관시스템 수출 현황, 8개국 '1억148만 달러'
전자통관시스템 홍보 전시관 설치…관세행정 현대화 지원 소개
전자통관시스템 홍보 전시관 설치…관세행정 현대화 지원 소개
아주경제 이규하 기자 =관세당국이 세계관세기구 정보기술 회의 및 전시회(WCO IT Conference & Exhibition)에 참가하는 등 전자통관시스템(UNI-PASS)에 대한 해외 수출시장 확대에 나섰다.
관세청은 5일부터 7일까지 호주에서 열린 '제13차 세계관세기구 정보기술 회의 및 전시회'에 참가해 전자통관시스템에 대한 우수성을 알렸다.
전자통관시스템인 유니패스는 기업·개인이 물품의 수출입 때 거치는 물품신고·세관검사·세금납부 등의 통관절차를 온라인·인터넷 등 전자적 방식으로 처리하는 시스템이다.
이번 회의는 세계관세기구 등 국제기구를 비롯해 100여개 국가의 정부기관은 물론 정보기술 업체 전문가 500여명이 참석해 각 국 정보기술을 홍보했다.
관세청도 전자통관시스템 홍보 전시관을 설치했으며 중남미·아프리카 국가 대표들에게 관세행정 현대화를 위한 업무재설계 사업·초청연수 등 지원 사업을 소개했다. 또 이들 국가에는 유니패스 수출 확대를 위한 방안도 논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