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2014년 임원경영전략과정 운영
2014-05-02 10:50
패밀리사 포함, CEO 경영철학 등 전파
아주경제 채명석 기자 = 포스코는 지난달 24일부터 오는 23일까지 총 7차수에 걸쳐 ‘2014년 임원경영전략과정(EMSP)’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EMSP는 포스코를 비롯해 패밀리사 임원을 대상으로 경영역량을 배양하고자 지난 2009년 하반기부터 운영해오던 ‘POSCO Executive-MBA과정’을 심화학습으로 개편해 새롭게 탄생된 과정이다. 이 교육은 최고경영자(CEO)의 경영철학을 신속히 전파하고 경영이슈를 해결하기 위한 패밀리 임원 커뮤니케이션의 장으로 자리매김해나가고 있다.
총 33개 패밀리사 258명의 임원이 참석하는 이번 교육은 권오준 회장의 취임에 따른 ‘신경영철학 이해-POSCO the Great 재창조’를 주제로 CEO의 경영철학과 비전을 이해하고 이를 각 사의 실행전략에 반영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또 신경영철학의 신속한 전파와 실행방안 도출을 위해 토론중심의 참여식 워크숍 형태로 운영되며 과정 종료 후 희망 부문에 한해 ‘전략수립을 위한 워크숍’을 지원해 실제 성과와 연계되는 현업 맞춤형 교육으로 기획됐다.
특히 이번 과정에서 전 임원이 토론한 결과는 신임임원·부장·팀리더 리더십과정에 연계해 포스코패밀리 전 리더계층이 신 경영철학을 공유하고 직원들에게 한목소리로 전달할 수 있도록 체계화했다.
포스코는 EMSP가 각 패밀리사 CEO를 포함한 전 임원이 참석함으로써 패밀리 차원의 시너지가 기대되는 한편 향후 ‘POSCO the Great’ 재창조의 디딤돌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