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양만규 기자 =대한제과협회 충북청주시지회와 롯데푸드가 어린이날을 맞아 아동복지시설 어린이들에게 사랑의 케이크 211개를 선물했다.

충북청주시는 2일 오후 5시 시청 현관 앞에서 한범덕 청주시장과 나병일 대한제과협회 청주시지회장, 늘푸른아동원 등 아동복지시설 4곳의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케이크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된 케이크는 롯데푸드의 후원을 받아 대한제과협회 회원들이 손수 만들어 그 의미를 더 했으며, 늘푸른아동원과 현양원, 충북희망원, 충북육아원 등 복지시설에서 생활하는 아동 211명에게 어린이날 선물로 제공됐다.

앞서 대한제과협회 청주시지회는 지난해 9월부터 청주시와 ‘내가 고르는 빵, 무료쿠폰’ 협약을 체결하고 매달 저소득 가정 25가구에 1만원 상당의 제과점 무료이용권을 지원하는 등 소외된 이웃을 위한 사랑 나눔에 앞장서고 있다.

길선복 여성가족과장은 “이번 나눔 행사를 계기로 소외된 아동들이 즐거운 어린이날을 보낼 수 있도록 지속해서 사랑의 케이크 나눔 행사를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