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병원, ‘뇌성마비 교정 클리닉’ 개설

2014-05-02 09:24

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 명지병원은 지난 1일 ‘뇌성마비 교정 클리닉’을 개설했다고 2일 밝혔다.

클리닉은 뇌성마비 어린이 환자가 수술 치료가 가능한 시기를 놓치지 않고, 추가 부담 없이 선진국형 다학제 진료를 받을 수 있는 치료 체계를 갖췄다.

의료진은 뇌성마비를 전공한 정형외과 성기혁·이승열 교수, 소아정형외과 송상헌 교수, 재활의학과 김용균 교수, 최정화 교수 등으로 꾸려졌다.

이왕준 명지병원 이사장은 “소아정형외과·소아재활 전문의가 운영하는 프로그램과 시설 등을 통해 효과적인 진료와 치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하고 “지난해부터 추진해 온 공공의료사업의 2년차 중점과제로 뇌성마비 치료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병원은 매년 5월 마지막 주 수요일을 ‘명지병원 뇌성마비 환우의 날’로 정하고 다양한 행사를 가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