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출산전후 건강 상담 및 엽산제 등 지원

2014-05-02 08:52

아주경제 손봉환 기자 =당진시 보건소가 방문간호사 등 전문이력을 활용해 임산부와 신생아, 영유아 가정에 방문해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주목된다.

시는 산모신생아 도우미 지원사업 신청자와 다문화가족 임부와 자녀, 분만 8주 이내의 산욕기에 있는 산부와 출생 4주 이내의 신생아 등 방문 건강관리를 필요로 하는 곳에 직접 방문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방문간호사가 가정을 방문해 ▲고위험 임부를 포함한 임부에게는 건강문제 진단 ▲산욕기 평가에 따른 산후 건강관리 ▲모유수유 정보제공 및 상담 ▲신생아 발달 단계에 따른 건강상담 및 예방접종 관리 서비스 등을 실시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방문간호와 연계해 철산제와 엽산제를 지원하고, 미숙아․선천성 이상아에 대한 의료비 등을 지원하는 한편 지역 전문 의료기관과 협조해 의료지원을 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당진의 미래를 이끌어갈 주역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방문 건강관리를 통해 아낌없이 지원하고 있다”면서 “희망복지지원단의 통합사례관리사업과도 연계해 의료사각지대 해소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임신부와 신생아를 위한 방문간호 서비스 신청을 희망하는 사람은 당진시 보건소 방문간호팀(☎ 360 - 6003)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