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청주시 기업인협의회, 저소득 노인 평생 후원
2014-05-02 08:50
- 노인 15명 사망 시까지 월 20만원씩 -
아주경제 양만규 기자 =충북통합청주시 기업인협의회가 청주시의 복지브랜드 ‘행복누리 희망청주’ 운동에 14번째로 동참했다.
청주시는 2일 오전 10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한범덕 청주시장을 비롯해 차태환 통합청주시 기업인협의회장과 기업인협의회 임원, 저소득 노인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름다운 동행! 평생 노후보장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서 기업인협의회는 매달 저소득 노인 15명에게 20만원씩의 생활비를 사망할 때까지 후원하기로 약속했다.
후원대상 노인들은 혼자 살거나 부양할 가족이 없어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정부지원을 받지 못하는 복지사각지대 노인들이다.
한범덕 청주시장은 “행복누리 희망청주 운동에 동참한 차태환 회장님과 기업인협의회 회원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도 후원 기업 등과 함께 사랑과 나눔이 넘치는 청주를 만드는 데 온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