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장에서 시구 아르바이트 할 사람?
2014-05-02 08:23
알바몬, 20일 넥센-한화전 시구 아르바이트 모집
아주경제 강규혁 기자 =경쟁률 700대 1의 이색 아르바이트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2일 알바몬은 오는 20일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의 홈구장인 목동야구장에서 있을 스폰서데이 ‘알바몬데이’를 앞두고, 시구를 진행할 아르바이트를 구한다고 밝혔다.
알바몬은 2012년부터 넥센히어로즈 스폰서십에 참여하고 있다. 매년 스폰서데이마다 스폰서의 자격으로 참여할 수 있는 시구의 기회를 아르바이트생에게 양보해왔다.
지원 자격은 알바몬에 회원 가입돼 있는 아르바이트 구직자면 누구나 가능하다. 시구 아르바이트를 희망하는 경우 알바몬 온라인 입사지원을 이용하면 된다.
지원결과는 합격자에 한해 개별 공지될 예정이다. 시구 아르바이트로 선정되면 20일 펼쳐질 넥센 히어로즈와 한화이글스의 경기에서 시구를 맡아 마운드에 서게 된다. 약 두 시간 정도로 예상되는 대기 및 근무시간을 통해 10만원의 급여와 무료 야구관람권, 선수용 유니폼 등이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