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회계 담당 공무원 대상 실무교육

2014-05-01 22:33

아주경제 손봉환 기자 =당진시가 지난달 30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실과 및 읍면동 회계담당자, 민간보조사업 관련 단체 업무 담당자 등 70여 명을 대상으로 회계실무능력 향상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중앙정부의 3.0 사업과 관련해 올해부터 당진시의 모든 지출 내용이 다음날 공개되고, 시군별 1천만 원 이상 축제 집행사항 공개 실시로 회계업무의 투명성과 전문성이 요구됨에 따라 이에 적극 대처하는 한편, 보조사업단체의 회계실무 능력 향상을 위해 이뤄졌다.

이날 교육은 회계제도 일반사항과 지출절차 및 기준, 계약 절차 및 유의사항, 보조금 집행 기준 등의 순서로 진행돼 회계 업무 전반에 대한 실무 능력 향상에 초점을 두고 교육이 실시됐다.

특히 기존의 회계교육과는 달리 예산부서인 기획예산담당관과 청렴 관련 부서인 감사법무담당관이 교육에 참여해 회계 담당자에게 요구되는 예산관련 지식과 고도의 청렴성을 강조해 효과를 높였다.

또한 사례 중심 교육을 통해 잘못된 집행 사례와 타 지자체의 회계사고, 상급기관 감사 시 주요 지적사항 등을 살펴보는 등 실무자에게 필요한 맞춤형 교육 실시로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