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샵마스터 인력양성과정 문 열어

2014-05-01 14:42
맞춤형 취업지원사업 일환

(사진제공=안양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양시(시장 최대호)가 1일 맞춤형 취업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샵마스터 인력양성과정을 개강했다.

이는 유통환경 소비자 기호에 부응하기 위한 샵마스터들의 취업문이 열린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샵마스터는 고객의 스타일, 기호, 체형 등을 고려한 패션, 상품정보를 제공하고 관련 어드바이스도 해주는 패션유통업계 전문가를 일컫는다.

특히 패션상품의 가치를 정확히 전달하고 매출을 창출하는 소비자와 가장 가까워  유통업계의 꽃으로 통하고 있다.

이날 개강한 샵마스터 인력양성과정은 30명 전원 여성 수강생들로, 내달 20일까지 주 2회에 걸쳐 8주 동안 운영된다.

여기선 패션감각탐구, 패션마케팅, 판매센스, 의류매장판매 노하우 등 유통환경과 소비자들의 기호를 파악하는데 도움 되는 4개 과목으로 운영되며, 샵마스터 3급 자격증을 취득하는데 초점이 맞춰진다.

삽마스타 3급 자격증 취득 시험은 6월 28일 필기와 7월 26일 실시로 나뉘어 실시될 예정이다.

시는 자격증을 취득한 여성들 대상으로 백화점, 대형할인점, 패션업계 등에 대한 취업을 알선할 예정이다.

정재학 기획경제국장은 “샵마스터 과정은 할인점과 패션업계 취업을 희망하는 여성들을 위해 운영하게 됐다”며, “자신의 잠재된 능력을 되살리고 30명 전원 모두 자격증을 취득해 취업의 기회를 꼭 잡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