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연합, 의총서 기초연금법 처리방안 논의
2014-05-01 06:56
아주경제 주진 기자 =새정치민주연합은 1일 오전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기초연금법 처리 문제에 대한 당론 도출을 시도한다.
앞서 새정치연합은 지난달 28일 국민연금과 연계해 소득 하위 70% 노인에 월 10만~20만원을 차등 지급하되, 가입기간이 긴 저소득층 12만명은 무조건 최고 액수(20만원)를 주는 새누리당의 절충안을 수용할지 논의했으나 찬반이 엇갈려 결론을 내지 못했다.
새정치연합은 이어 당내 소속 의원 전원을 대상으로 한 전수조사와 대국민여론조사를 실시했다. 이 같은 의견수렴 결과가 의총에서 보고될 예정이다.
전수조사와 여론조사에서 법안을 처리하자는 의견이 많을 경우, 당 지도부는 기초연금법안을 처리하는 쪽으로 당론 채택을 시도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국회 보건복지위 소속 의원과 당내 경강파가 반발할 수 있어 진통이 예상된다.